수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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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익힐 수 있는 수업 기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한 장에 복사한 교재(단원)를 나누어 준다.

이미 배웠거나, 새로 배우게 될 단원을 요약하여 핵심 사항을 축소한 후 한 장으로 정리․복사하여 나누어 준다. 학생들은 공책에다 이를 부착한다.

2. 자료를 불완전하게 내준다.

(1) 때때로 자료를 불완전하게 주는 것이 학습의 효과를 배가시킨다.

(2) 그래프의 일부를 비워 놓거나 문장의 키워드를 빈칸으로 제공한다.

3. 교과서나 문제지에서 자기가 모르고 있는 것에 밑줄을 쳐보도록 한다.

4.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문답을 통해 거듭 확인토록 한다.

5. 일부러 가리고 넘긴다.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것을 숨겨서 제시하면 지적 호기심을 일깨울 수 있다.

6. 학생들이 발표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한다.

말(내용)이 보이지 않으면 생각도 갈래가 생겨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칠판에 적어 가면서(마인드 맵) 발표하거나 실물을 보이며 논의를 전개한다.

7. 오답의 역논리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보게 한다.

오답을 내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는 일은 유추를 통한 이해 과정으로 매우 중요하다.

8. 자기 노트에 사고한 흔적을 남겨 놓는다.

(1) 교사가 문제를 주면 노트에다 예상이나 해결 방법,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일, 의문점,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고 있는 내용 등을 마인드 맵으로 만들어 수업을 하도록 한다.

(2) 토론할 때 강력한 자기 주장의 근거가 된다.

9. 실물을 노트에 붙인다.

예) 벼 한 대를 노트에 붙여 보도록 한다. 그리고 벼 한 대에 볍씨가 몇 개나 붙어 있는지도 관찰해 적도록 한다.

10. 그룹내 학생들에게 역할 번호를 주고 지도한다.

1번 학생은 알콜 램프에 불 붙이기, 2번은 물 데우기, 3번은 온도계 측정하기, 4번은 초시계 재기 등의 역할 분담을 시킬 수 있다.

11. 현상을 보고 꾸짖되 인격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라.

(1) 혜빈이는 아주 정말 좋은 점에 착안했다.

- 인격을 포함한 발언

(2) 헤빈이는 좋은 점에 착안했다.

- 현상만 보고 한 발언

인격까지 칭찬을 하면 ‘혜빈이를 편들고 있구나’하는 분위기를 심어 놓을 수 있다.

“( )는 허리를 쭉펴고 의자에 바르게 앉아 있다. 보기 좋은 자세다.”라고 칭찬을 하면 학급 어린이들의 자세는 좋아진다. 교사는 조금 기다렸다가 “허리를 펴고 앉아 있는 어린이가 40명은 되는구나. 공부도 잘될 것 같은데.”하고 칭찬한다. 현상만 보고 칭찬을 하면 이렇듯 파급 효과가 커진다.

반면, ‘인격’을 칭찬하게 되면 칭찬 받지 못한 어린이의 의욕에 상처를 주게 되고 학습 동기까지 떨어뜨린다.